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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대받는 김문수와 자유한국당의 민주투사들
2018년 07월 31일 14:50:06 윤종희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자유한국당 내에서 대표적인 민주화 투사로 통한다. 과거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시절 그는 가열차게 투쟁했다. 감옥살이도 진하게 했다. 우리사회 약자인 노동자운동도 이끌었다.

좀 덧붙이자면,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박정희 대통령 3선 개헌 반대 데모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무기정학을 받았다. 대학에서 제적을 2번 당하고 졸업을 25년 만에 했다. 그 중간에 감옥에서 2년 6개월 있었고 공장 생활을 7년 했다. '공돌이'로 36시간 공장작업을 쉬지 않고 한 번에 일하기도 했다. 고문도 많이 당했다. 전기고문, 고추가루 고문, 물고문, 안 당한 고문이 없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런 김 전 지사는 무조건 과거 세력을 부인하지 않는다. 좋은 점은 인정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산업화세력의 공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일종의 포용으로, 소위 보수세력의 결집은 물론 외연까지 넓힐 수 있다.

김 전 지사는 자유시장주의자이다. 요즘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국가주의는 옳지 않다’며 여권을 견제하는데, 김 전 지사의 생각과 결이 같은 것이다. 김 전 지사는 또한 지방자치를 강조하는데 이 또한 김 비대위원장과 비슷하다.

김 전 지사는 자유를 강조하면서도 민중적이다. 복지 정책도 부자와 가난한 자의 대립 구도가 아닌 함께 잘 살아보자는 식으로 모두를 아우르려고 한다. 그는 일찍부터 '통일선진강국'이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북한인권문제를 강하게 제기, 진보 진영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김 전 지사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유경식당 종업원 납치설’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 방침을 비판했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라면 마땅히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져야 할 텐데, 친북정권이 집권하니 아예 김정은이 주장하는 ‘유경식당 종업원 납치설’을 조사하겠다고 나섰다”며 “이렇게 된 배경에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실세 조직인 민변(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올해 2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기 때문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결과, ‘자발적 탈북’이라고 하면 북에 남은 가족들이 ‘반동분자’가 되어 탄압 받게 되고, ‘국정원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하면 탈북자를 북으로 돌려보내라며, 김정은이 온갖 소동을 부릴 것이 뻔한다”며 “탈북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사명이지, 김정은 비위 맞추기에 나설 때가 아님을 왜 모릅니까”라고 꼬집었다.

요즘 자유한국당은 이렇게 열심히 싸우고 있는 김 전 지사를 홀대하는 분위기다. 적진에서 김 전 지사를 수구꼴통이라고 몰아세워도 가만히 있는다. 오히려 동조하는 느낌이다. 김 전 지사 뿐만 아니라 다른 민주 투사들도 외면받는 듯하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민주화세력이 홀대받는 이런 풍조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담당업무 : 정경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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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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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정 2018-08-01 07:04:49

    한국인의 긍지를 느끼게하는 올바른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또 여야를 떠나서도 그와같은 사고를 가진 사람이 비록 작은 나라이지만 국민들을 위한 또한 세계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있는 진실된 국가의 마부가될 수 있는 지도자로 판단이 됩니다.
    안타깝게도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국가관을
    가진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선구안을 가지고 올바른 지도자선택을 해서 우리들의 후세를 위해 나라다운 나라를 남겨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 전지사는 난세에 훌륭한 지도자로 지켜보아야 할것이다신고 | 삭제

    • 신하섭 2018-07-31 18:15:30

      김문수애국지사님 같은 사람은 향후 30년 이내엔 없다고 봅니다. 예수도 아니고 부처도 아닌분이 옳바르고
      정직하고 청념하고 국가를 위해서는 목숨까지 바치겠다는 의지로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희생하는 김문수애국자님 존경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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