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9.6도…사상 최악 폭염, 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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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9.6도…사상 최악 폭염, 역대 최고치 경신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8.0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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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사상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집어삼켰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기온은 39.6도까지 올랐으며, 강원도 홍천은 40.6도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기온치를 다시 썼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오후 3시36분께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소에서 39.6도로 측정됐다. 이는 지난 1907년 기상청이 서울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만에 가장 더운 수치로, 종전 기록인 1994년 7월 24일의 38.4도를 훌쩍 뛰어넘었다. 홍천의 40.7도 역시 우리나라 역대 최고기온이다.

기상청은 "이날 폭염은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현상에 강한 일사가 겹치면서 수도권과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당분간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외출 시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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