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 취임…“사법신뢰 회복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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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 취임…“사법신뢰 회복 돼야”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8.0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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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신임 대법관 3명이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와 관련해 사법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법원은 김선수(57·사법연수원 17기) 대법관과 이동원(55·17기) 대법관, 노정희(55·19기) 대법관의 취임식을 진행, 6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대법관의 취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이 대법원 14명 중 8명을 차지하게 됐다.  

취임사를 통해 이들은 양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으로 사법부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이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대법관은 "소위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로 법원이 어려운 시기에 있는 바, 국민의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사법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법관도 "사법부는 지금 국민들로부터 어느 때보다 극심한 불신을 받고 있다"며 "좋은 재판, 좋은 법원을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재판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심 가득한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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