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이자 시인…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의 독특한 이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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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이자 시인…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의 독특한 이력 화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8.0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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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지난 5월 설립된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이사의 독특한 이력이 세간의 화제다.

▲ 조희길 대표이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본부장 출신으로, 2005년 청호나이스에 이사로 합류했다. ⓒ청호나이스

조희길 대표이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본부장 출신으로, 2005년 청호나이스에 이사로 합류했다. 이후 마케팅본부장, CCM본부장, 지원본부장 등 청호나이스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31년차 기업인이다.

조 대표이사는 이처럼 30년 넘게 기업인으로 몸담고 있지만 동시에 문단에 정식 등단한 중견시인이기도 하다.

그가 문단에 등단한 것은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서다. 이후 '문학세계 신인상'(1991)과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2007, 2013, 2014, 2018)에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사)세계문인협회가 주최한 '제8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2007)와 '시조새 다시 날다'(2017) 등 두 번에 걸쳐 개인 시집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희길 대표는 "기업에 몸담고 살아온 지난 31년간, 하루하루 치열한 삶 속에서도 글을 쓰지 않고서는 어찌하지 못하는 가슴 속 한 켠의 불덩이를 표출해내고자 시를 써왔다"며 "지금껏 발표해온 자신의 시가, 자유인을 갈망하는 이 시대의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스엔지니어링㈜는 청호나이스㈜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품 설치 및 A/S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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