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6일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각종 온열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건강한약’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름나기 건강한약 전달은 4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더위에 기력 쇠약 및 열사병 등 각종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한약을 무상으로 지원, 어르신들이 건강히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전달한 5000 여 만원(350박스)의 한약은, 혹서기에 인체 생리현상 유지를 위해 속이 냉해지고, 머리 등 심혈관계는 더위에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 전통적인 여름나기용 맞춤형 한약이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김성헌 회장은 “항상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본회에 건강한약을 적극 지원해주신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더위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한약을 전해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지만, 준비과정이 필요해 좀 더 일찍 전달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서울시한의사회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