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아시안게임 앞둔 국가대표들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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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아시안게임 앞둔 국가대표들 적극 지원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08.0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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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종목 및 유망주 육성에도 아낌없이 후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2018 아시안게임 후원에 나선 금융사들 ⓒ각 사 제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권에서도 국가대표들을 향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아시안게임 후원에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다. 지난 6월 KB국민은행은 대한민국농구협회와 협약을 통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5인의 남녀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 새롭게 채택된 3인제 농구 남녀 국가대표팀까지 후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KB금융은 지난 7월29일 2018 아시안게임 카누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정식 종목인 ‘스프린트, 슬라럼, 용선’ 등 3개 종목과 카누의 다른 6개 종목인 ‘와일드워터, 마라톤, 폴로, 세일링, 투어링, 래프팅’을 후원하며 특히 ‘카누 용선’종목에는 남북한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지난 3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 선수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서고은 선수는 2016년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난 5월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종합 1위에 오르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서고은 선수가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후원기업이 없어 사비로 훈련비용을 충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우리은행은 즉각 후원을 결정하고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은 서고은 선수의 꿈인 올림픽 메달을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월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을 2022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2011년부터 루지 국가대표팀을 지원해왔으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루지 국가대표팀은 여자 싱글7위, 남자 더블 및 팀 계주에서 9위를 기록한바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 협약식을 갖고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번 2018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향후 3년간 한국배구의 선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2015년부터 대한스키협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대한탁구협회와도 협약을 맺으며 대한민국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 설상종목 국가대표팀과 탁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 중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2018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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