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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상장 빅3]유리천장 최고봉 LF…남녀 임금격차 으뜸 삼성물산
비상장社 이랜드월드, 전체 직원 수 대비 여직원 가장 적어
2018년 08월 13일 15:16:50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위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 LF(LG패션), 한섬, 이랜드월드 ⓒ 각 사(社) CI

상장 3대 패션업체 가운데 LF가 유리천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간 임금격차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컸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LF의 전체 임원(27명) 가운데 여성 임원(6명) 비중은 22.22%로 집계됐다. 특히 LF는 경영지원, 영업전략, 영업운영, 전략기획, 홍보마케팅 등 요직을 차지한 여성 임원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천장이 가장 낮은 업체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이다. 한섬은 전체 상근 임원 14명 중 7명의 여성임원을 배치했다. 다만, 한섬 역시 김정아 상무보(전략기획), 신민욱 상무보(해외패션사업) 등을 제외한 여성 임원의 담당 업무가 디자인으로 편중됐다는 한계를 보였다.

업계 1위 삼성물산 패션부문(건설·상사부문 제외)은 이서현 패션부문장 사장을 비롯해 총 8명의 여성 임원이 포진돼, 전체 임원 중 38.09%가 여성 임원으로 나타났다. 패션 Global Expansion팀장 진콜린 상무가 지난 4월 의원면직으로 퇴직한 부분이 눈에 띈다.

남녀직원 수를 살펴보면 패션업계 특성상 3사(社) 모두 여직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기준 한섬 소속 여직원은 남직원보다 2.42배 가량 많았으며, 이어 LF 1.36배, 삼성물산 패션부문 1.25배 순이었다.

다만, 남녀 간 임금격차는 모든 업체가 불평등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섬 소속 여직원은 남직원 평균 급여 대비 76.47%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LF는 78.78%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건설·상사·패션 등 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남녀 평균 급여를 공시했는데, 여직원이 가져가는 급여는 남직원 대비 64.94%로, 패션업계 상장 빅3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비상장사인 업계 3위 이랜드월드는 지난 5월 기준 전체 등기임원(상근) 6명 중 여성 임원은 정수정 대표이사, 이윤주 CFO 등 2명(33.33%)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6월 기준 남직원 대비 여직원은 1.12배로 4대 패션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2016년 말 기준 남직원 대비 여직원 급여는 79.56%로 집계됐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 임원현황 ⓒ 시사오늘
   
▲ LF(LG패션) 임원현황 ⓒ 시사오늘
   
▲ 한섬 임원현황 ⓒ 시사오늘
   
▲ 이랜드월드 임원현황 ⓒ 시사오늘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및 식음료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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