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롯데시네마는 오는 15일 일본의 혐한시위에 맞서 싸운 야쿠자의 시민운동을 그린 다큐멘터리 <카운터스>를 전국 38개관에서 개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카운터스>는 2013년부터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극렬하게 일었던 혐한시위에 맞서 반혐오·반차별 시민운동을 펼친‘카운터스’의 전설적인 활약상을 그렸다.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아름다운 기러기상’,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 등을 받았으며, 다수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 세례를 받은 바 있다.
개봉일인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굿즈 패키지 상영회를 진행한다. 상영회에 참석한 관객 전원에게 카운터스의 반혐한 시위의 구호가 담긴 뱃지, 와펜, 부채 등 영화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7층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카운터스> 특별 스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카메라를 들고 시위에 참여했던 여러 사진작가가 당시의 격렬했던 ‘재특회(혐오시위대) VS 카운터스’ 상황을 생생히 담아낸 사진과 영화 속 인물들 소개 및 혐오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지금 주목해야 하는 핵심 개념들, ‘헤이트 스피치’, ‘혐오표현금지법’ 등에 관한 설명도 담고 있어 관객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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