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울대, 반도체 분야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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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울대, 반도체 분야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8.14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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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14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왼쪽)와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서명을 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4일 서울대에서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와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분야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발표를 통해 산학기금으로 1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서울대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반도체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이 분야의 국내 대학과의 연간 산학협력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산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담 조직인 ‘산학협력센터’도 신설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국내 산학협력 분야는 크게 3가지로 △물리·수학·화학 등 기초과학 연구 지원 △반도체 분야 교수 채용 촉진·석/박사 장학금 확대 △반도체 분야 연구를 위한 삼성전자 첨단설비 인프라 무상 제공이다. 기존에 공대 중심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반도체 산업이 발전하려면 그 뿌리가 되는 대학의 학술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학협력 확대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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