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1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살인과 시신유기 등의 혐의로 이모(23)씨 등 5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5월 12일 오전 9시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원룸에서 A(23)씨를 수 차례 폭행해 살해한 뒤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등은 A씨에게 지속적인 폭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중 일부는 “집안일을 똑바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사람이 수 차례에 걸쳐 A씨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아울러 A씨를 살해한 사람은 2명이지만, 시신 유기에는 5명이 모두 가담한 만큼 추가 범행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경찰 측은 “피의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와 여러 정황을 수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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