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차기 전대 출마설 솔솔…왜?
김무성, 차기 전대 출마설 솔솔…왜?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8.08.20 19:2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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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득세…야권통합 역할론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차기 당대표 출마설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시사오늘 그래픽=김승종

‘무대’가 다시 무대 위로 올라올까.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설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몇몇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박(非朴)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 의원이 한국당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소 이른 시기임에도 벌써부터 김 의원의 출마설이 돌고 있는 것은 ‘올드보이 득세’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人士)들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려면, 한국당도 중량감 있는 인물이 당대표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인식이 당내에서 공유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정동영에 이해찬, 손학규…한국당은?

지난 5일, 민주평화당은 새 당대표로 정동영 의원을 선출했다. 4선 중진인 정 의원은 1953년생으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로 나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었던 ‘백전노장(百戰老將)’이다.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당대표 선거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이해찬 의원·손학규 상임고문도 각각 1952년생, 1947년생 ‘올드보이’다. 이변이 없는 한, 2020년 총선은 이해찬·손학규·정동영 등 60~70대 당대표들의 ‘지략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한국당에서도 김 의원의 재등판론이 조금씩 힘을 얻고 있다. 정동영 대표·이해찬 의원·손학규 상임고문 등과 한 테이블에서 머리를 맞대려면 한국당에서도 경륜 있는 거물급 인사가 전면에 나서야 하는데, 김 의원이야말로 그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1951년생인 김 의원은 정동영 대표·이해찬 의원·손학규 상임고문과 비슷한 연배일 뿐만 아니라, 독자적 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이다. YS(김영삼 전 대통령) 밑에서 정치를 시작한 덕분에, 정치적 자산도 풍부하다. 김 의원은 지금과 같은 ‘올드보이 전성시대’에 한국당이 내놓을 수 있는 ‘최상급 카드’ 중 하나다.

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20일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아직은 성급한 이야기”라고 전제하면서도 “만약 이해찬 의원과 손학규 상임고문이 저쪽 당대표로 당선된다면, 김무성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 우리 당에 이해찬 의원이나 손학규 상임고문 정도의 ‘급’이 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김무성 카드…야권통합 마중물?

실리적인 측면에서도 김 의원의 등판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CBS가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13일부터 17일까지(15일 제외) 수행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당 지지율은 19.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9.6%를 기록한 민주당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이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당은 차기 총선에서도 고전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결국 한국당으로서는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혹은 연대를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올 것이고, 이 경우 바른정당 출신인 김 의원의 힘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의원은 대표적인 야권통합론자로, 지난 6월 15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도 “분열된 보수 통합, 새로운 보수당 재건을 위해 바닥에서 헌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대선 직전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을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선 관계자는 “어차피 지금 구도로는 다음 총선을 치르기가 어렵기 때문에 모두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이나 연대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러면 당연히 김무성 전 대표가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지 않겠나. 계속 통합을 주장하시던 분이고 바른미래당 의원들과도 친분이 있고 하니…”라고 설명했다.

재등판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다만 김 의원이 다시 링에 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도 많다. 우선 당내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언(傳言)이다. 제20대 총선 참패 당시 당대표였던 김 의원을 재차 ‘총선 담당자’로 선출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논리다.

실제로 또 다른 한국당 내 소식통은 “요즘 김무성 전 대표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당내에서는 ‘불가능하다’면서 손사래를 치는 사람들이 많다”며 “상황이 김무성 전 대표에게 괜찮게 흘러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지난 총선 참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보니 반대도 엄청날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 의원 본인의 출마 의지가 강하지 않다는 말도 들린다. 위 소식통은 “막말로 대통령 빼고는 다 해본 분인데, 뭐가 아쉬워서 지금 같은 때 나오려고 하겠나”라며 “그분 스타일상 이제 앞에 나서는 것보다는 뒤에서 (다른 후보를) 밀어주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계속 갖고 갈 거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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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우 2018-08-22 08:18:09
이런 개자슥- 죽여야 한다-!!

조희재 2018-08-21 22:22:55
이 개자식 아직 살아있나?

주사종북은북괴로꺼져라! 2018-08-21 13:15:02
야합으로 나라말아먹은 놈들은 끌려 나가기 전에 제 발로 뒷방으로 물러나라!
작금의 대한민국과 국민에겐 원균이 아니라 이순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