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號의 '동반성장'…협력사 '파트너십'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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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號의 '동반성장'…협력사 '파트너십' 공고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8.20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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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효성굿스프링스는 지난해 9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및 중소기업 39개사와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MOU’를 체결했다. ⓒ효성

“날로 격화되는 경쟁에서 혼자 힘으로만 살아남기 매우 어렵다.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야 한다.”

이는 조현준 효성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상생 경영의 의미이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전반적인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20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국내외 전시회에 협력업체들과 동반참석해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에서 국내외 10여개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원단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7’ 전시회에서 18개 협력업체들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구축하기도 했다.

효성의 동반성장 정책은 비단 효성티앤씨에 그치지 않는다. 해수담수화와 하수재이용 등 물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효성굿스프링스는 지난해 9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및 중소기업 39개사와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효성은 협력업체의 기술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매월 협력업체 CEO 및 책임자를 대상으로 △품질 △공정 △안전 △경영 △생산 등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위탁 교육을 시행 중에 있는 것.

이와 함께 효성은 설계정보를 공유해 협력업체별 사전 물량 확보, 공정 스케줄링, 납기 관리 등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위탁정보시스템’도 도입한 상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및 조직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라인 재배치와 사무 자동화, 5S 활동(정리·정돈·청소·청결·질서) 노하우, 품질관리기법 등 표준화된 관리기법도 전수 중에 있다.

한편, 효성의 각 사업부들도 매년 2회 이상의 협력업체 간담회를 실시하며 소통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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