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6종 요금제 출시…데이터 요금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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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6종 요금제 출시…데이터 요금제 전면 개편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8.2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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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21일 LG유플러스는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5종과 월정액 3만원대 저가 데이터 요금제 1종 등 총 6종의 요금제를 출시했다. ⓒ시사오늘

지난 2월 가장 먼저 '속도·용량 제한 없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으며 요금제 시장에 변화를 꾀한 LG유플러스가 이번에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규 요금제를 내놔 눈길을 끈다.

21일 LG유플러스는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5종과 월정액 3만 원대 저가 데이터 요금제 1종 등 총 6종의 요금제를 출시했다.

우선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78은 월정액 7만8000원에 음성·문자 및 속도제한 없는 데이터 무제한 이용은 물론 영화, 음악 등 1만5000원 상당의 콘텐츠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다. 데이터 주고받기, 쉐어링, 테더링용 나눠쓰기 데이터도 매월 별도로 15GB 제공한다.

이는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88 요금제의 핵심 혜택을 그대로 제공하면서 월정액은 1만 원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선택약정 할인 적용 시 월 5만 원대(5만8500원) 요금으로 통신사 중 가장 저렴하게 완전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69는 월정액 6만9000원에 매일 5GB씩 월 최대 155GB(31일 기준)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초과하더라도 HD급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는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특히 5만 원대 이하 중저가 요금 구간에서 타사 데이터 요금제에는 없는 요금제를 추가 신설하고 요금을 세분화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월정액 5만9000원의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59와 4만9000원의 추가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49는 각각 6.6GB와 3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 소진 후에는 1Mbps(SD급 화질) 속도로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절약형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다.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5종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들을 위해 동일 요금 수준의 기존 요금제 데이터 일반(3만2890원) 대비 데이터 혜택을 4.4배 강화한 LTE 데이터 33도 선보였다.

LTE 데이터 33은 월 3만300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매월 1.3GB의 데이터와 110분의 부가 통화를 제공한다. 월정액이 같은 타사 요금제 대비 데이터는 100~300MB, 부가통화 10~60분을 더 준다.

이날 깜짝 방문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업계를 둘러싼 기술, 산업 트렌드 등이 급변하고 있다"며 "통신업체들이 기존 통신업을 탈피해 변화와 고객의 니즈를 잘 읽고 선제하지 않으면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통신업계 1등을 하겠다기보다 고객이 정말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 신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만족을 드리면 어느 순간 자연스레 일등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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