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프렌즈타워, 퍼즐도 풀고 빌딩도 꾸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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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프렌즈타워, 퍼즐도 풀고 빌딩도 꾸미자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8.2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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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카카오프렌즈 애정자들을 위한 모바일 퍼즐게임이 등장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6일 선보인 ‘프렌즈타워 for kakao’(이하 프렌즈타워)가 바로 그 주인공. 아울러 퍼즐을 해결하는 재미와 빌딩을 운영하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만큼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단 후문이다.

“손님들을 만족시켜라”

▲ 우층 상단에서 프렌즈타워의‘손님 미션’을 확인할 수 있다. ⓒ프렌즈타워 게임화면 캡처

프렌즈타워의 백미로는 차별화된 ‘손님 미션’을 꼽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동일한 블록을 3개 이상 맞춰 없애나가는 과정에서 모든 손님의 주문사항을 처리해야 한다. 상당수의 퍼즐게임들이 제한 시간 내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프렌즈타워에는 조작할 수 있는 횟수가 한정돼 있다.

또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는 연결된 동일 블록 개수(5·7·10개)에 따라 추가로 블록을 제거해주는 스킬이 등장한다. 또 링크 시작과 끝을 연결할 시에는 ‘서클 스킬’이 생성된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최소한의 턴으로 미션을 완수해야 하기에 섣불리 행동하기보다 한번 더 고심해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각양각색의 손님들이 등장한다는 점도 플레이에 재미를 더한다. 이용자들은 포장을 원하는 손님이나 핸드폰을 찾는 손님, 결정 장애 손님, 진상 손님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진상 손님의 경우 일정 턴이 지날 시 블록 위에 껌을 내뱉기 때문에 빠른 처리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쥐’, ‘거미’와 같은 장애물들 역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의도에서 만난 이용자 A씨(34·남)는 “장애물 유형은 캔디크러쉬사가랑 비슷하게 느껴져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그래도 손님들의 미션이나 쥐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신선함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나만의 빌딩을 꾸며보자”

▲ 15종의 점포 종류와 소품을 채워나가고 있는 빌딩의 모습. ⓒ프렌즈타워 게임화면 캡처

프렌즈타워의 또 다른 차별점으로는 스테이지를 진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빌딩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15스테이지마다 쥬얼리샵·레스토랑·영화관·아쿠아리움 등 13종의 점포를 선택할 수 있고, 블록의 모양과 스테이지의 배경은 점포 테마에 맞춰 변경된다.  

나아가 이용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별’도 점포의 소품을 채워 넣을 수 있는 하나의 재화로 활용된다. 소품에 따라 적게는 별 1개, 많게는 별 3개가 요구되며, 테마의 별을 모두 획득할 경우에는 하트·콘·보석(게임재화)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8종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역시 각 점포의 알바로 배치해 ‘알바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알바 포인트는 게임 내 ‘홀리데이’(Holiday) 페이지에서 소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소품을 구입할 경우 보석이 지급되며, 현재는 ‘코코팜비치’, ‘한 여름 밤의 꿈’ 등 3개의 홀리데이 배경이 공개된 상태다.

광화문에서 만난 이용자 B씨(29·여)는 “15개 스테이지마다 상점을 고를 수 있다는 게 신선했다”며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유사 게임과의 차별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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