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靑 “장하성·김동연 충돌?…지나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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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靑 “장하성·김동연 충돌?…지나친 해석”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8.08.21 18: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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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김동연 갈등 논란에 확대해석 경계 나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21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장하성-김동연 갈등 논란', '김동연 대법원장, 새 헌법재판소장에 이석태 변호사 내정', '이산가족 단체 상봉 2일차', '통일부, 남북 도로 협력 등 올해 내 추진 발표', '이재명 스캔들 논란 관련 경찰 조사 앞둔 김부선, 다 잃었다 심경 밝혀', '공지영, 김부선 언급하며 '이재명은 왜 경찰에서 안 부르나 비판' 등이다.

▲ 청와대가 경제팀 투톱인 '김동연·장하성' 갈등 논란 관련 우려를 표하며 진화에 나섰다.ⓒ뉴시스

靑 김동연·장하성 엇박자 갈등 논란에
"목적지 관점은 같다고 본다" 진화 나서


‘문재인 정부 양 경제 투톱인 ’김동연-장하성’  불협화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1일 청와대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간 엇박자 갈등 논란에 대해 "두 분은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을 끌고 가는 '투 톱'”이라며 “목적지에 대한 관점은 같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만 그것을 실행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 차가 있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요일 당정청 회의에서의 모두발언을 갖고 김 경제부총리와 장 정책실장이 충돌하는 것처럼 해석을 하지만 지나친 해석”이라며 “부분적으로 강조한 부분이 달랐을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가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여당이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갈등 논란을 진화하고 나선 것에 대해 “오히려 논란을 부추긴 셈”이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양 경제투톱의 갈등 봉합 관련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두 분 다 워낙 자신의 신념이나 이런 것들이 강하신 분들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2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김동연-장하설 갈등 논란’관련 경제팀을 향해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 달라”며 “자신의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달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당일(21일)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등은 장하성 실장이 사는 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마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비원 감축을 추진해 경비원들이 해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해 최저임금 논란 재점화에 불을 당겼다.

김명수, 새 헌법재판관에
이석태·이은애  내정


김명수 대법원장은 새 헌법재판관으로 이석태(65·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와 이은애(52·19기)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석태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과 민변 회장,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노무현 참여정부 때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은애 수석부장판사는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서울고법 등에서 고법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김창종 헌법재판관은 오는 9월 19일 임기만료로 퇴임한다.

남북 이산가족 단체 상봉 2일차
통일부 "남북 철도·도로 협력 금년 추진"

21일 남북 이산가족이 전날(20일)에 이날 오후 3시3분부터 금강산호텔에서 2시간 동안 단체 상봉을 했다.

어제오늘 단체상봉 행사장은 65년 만의 재회로 눈물과 오열의 장으로 범벅됐다.

남북 가족은 내일(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작별상봉과 공동오찬을 함께하고 다시 헤어지게 된다.

이 가운데 통일부는 당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남북 철도·도로 협력과 관련해 "북한 현지 공동조사 및 점검결과를 토대로 금년 내 착공식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철도, 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며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저는 오늘,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고 한 바 있다.

경찰 조사 앞둔 김부선 "다 잃었다"
공지영 "이재명은 왜 안 부르나 "

경찰 출두를 앞둔 배우 김부선(57)씨가 21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와 관련해 22일 오후 분당 경찰서에서 조사를 앞두고 있다.

김씨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딸 미소, 어제 오후 3시 워킹 홀리데이로 떠났다“며 “다 잃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추가 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외면했고 바른미래당은 날 이용했으며 한국당은 조롱했다. 정치인들에게 김부선의 인권은 없었다"며 "이재명씨 법정에서 만나요"라고 말했다.

한편, 작가 공지영(55)씨는 전날(20일) 페이스북에  “김부선은 22일 2시 분당서에 출두한다"며 "변호사 하나 없단다. 나까지 불러 6시간이나 조사한 분당서는 이재명은 안 부른단다”고 비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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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재 2018-08-21 22:27:10
장하성 엉터리 경영학 교수, ㅛ세금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