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푸치니 마지막 오페라 <투란도트> 오리지널 버전 단독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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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푸치니 마지막 오페라 <투란도트> 오리지널 버전 단독 상영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8.2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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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오페라 <투란도트>포스터 ⓒ 메가박스

메가박스는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이자 걸작 <투란도트>를 오는 26일 단독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투란도트>는 중국 베이징 황제의 딸 ‘투란도트’가 청혼의 조건으로 수수께끼를 내걸게 되면서 타국의 ‘칼라프’ 왕자의 목숨을 건 도전과 사랑하는 왕자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노예 ‘류’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메가박스는 ‘토리노 레지오 극장’에서 공연된 푸치니의 사망으로 미완성된 오리지널 버전의 <투란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투란도트>는 높은 기량을 가진 배우와 연출진이 함께 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칼라프 왕자 역은 테너 호르헤 데 레온이 맡아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노래한다. 푸치니의 이상적 여성상을 대표하는 순종적인 노예 류와 이에 대비되는 투란도트 역은 신예 성악가 에리케 그리말디와 레베카 로카가 맡았다.

유수의 유럽 오페라 하우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인 베이스 심인성의 열연도 돋보인다.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오페라에서 전속가수로 활동한 후 현재는 세계를 무대로 누비고 있는 그는 이번에 ‘티무르’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언제나 파격적인 연출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무대 연출가 스테파노 포다는 작품으로 본질 그대로를 표현한 인간군상을 초현실적 배경 안에 담아냈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킨텍스점, 분당점, 하남스타필드점, 송도점, 대전점, 광주점, 대구 신세계점, 서면점)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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