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쇼박스, 3분기 라인업 부재로 영업손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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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쇼박스, 3분기 라인업 부재로 영업손실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8.2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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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오는 4분기 실적이 연간 실적규모 좌우할 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쇼박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유안타증권은 쇼박스가 올 3분기 라인업 부재현상으로 말미암아 영업손실 18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4분기에 개봉영화 흥행 실적이 연간 실적 규모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2일 쇼박스는 전 거래일(4020원)보다 20원(0.50%) 상승한 404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5원(0.12%) 떨어진 4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쇼박스의 연간 한국영화 개봉편수는 최근 수년간 6~7편 수준을 유지해왔다. 편당 관객 수는 2015년 이후, 매년 4대 배급사 중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로 인해, 동사 영업이익은 2015년부터 3년 간 100억 원을 상회해왔다.

올해 한국영화 개봉편수는 7~8편으로 계획된 바 있으나, 3분기에는 개봉 라인업이 없으며 4분기에는 10월 ‘암수살인’, 11월 한국영화 1편(작품명 미정0, 12월 ‘마약왕’ 등 3편을 배치해 올해 개봉편수는 5편으로 마감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동사 상반기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라인업 부재현상으로 인해 영업손실 18억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74억 원으로 추정하며 4분기 실적이 연간 실적규모를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쇼박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7000원에서 58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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