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차례 조사, 10% 이내 앞서"
민주당 이낙연 사무총장이 4.27 김해을 보궐선거와 관련, 야권 단일후보의 승리를 장담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1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진행자가 "야권 후보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맞대결을 하면...?"하고 묻자 "야권 단일 후보가 이길 것"이라고 큰소리 쳤다.
이 사무총장은 그 근거로 "김 전 지사는 김해와 연고가 있는 분은 아니고 또, 총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수많은 흠이 드러났기 때문에 주민들의 엄정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여론조사를) 여러 차례 해봤다. 10% 이내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 후보 단일화 성사 가능성에 대해선 "그렇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이 사무총장은 손학규 대표의 분당을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출마할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손 대표의 뇌리에는 강원지사 선거, 김해을 선거가 더 크게 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강조, 손 대표가 직접 출마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선거 지휘를 할 가능성이 높음을 거듭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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