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대·한서대에 발전기금 4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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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대·한서대에 발전기금 4억 전달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8.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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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항공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이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맨 왼쪽)과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맨 오른쪽)에게 발전기금 각 2억 원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는 22일 오후 인천공항 청사에서 한국항공대학교 및 한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인재 양성을 위해 각 학교당 2억 원씩, 총 4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정일영 인천공항 사장,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비행 조종훈련생의 실습을 위한 교육용 항공기와 비행 시뮬레이터 구입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이로 인해 연간 3000 명이 넘는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은 공항 업무와 연계한 교육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정 사장은 “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항공업계의 안정적인 전문 인력 수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이 국내 항공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두 대학의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항공 전문인력 양성을 후원하는 데 이어 지역 물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천대학교와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과 인천대학교 간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은 오는 31일 인천공항 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달되는 기금은 인천대학교의 물류 전공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학습공간을 조성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은 공항산업과 연계된 항공·물류 교육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항공·물류대학의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스칼라십’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 스칼라십을 통해 올해까지 총 416명의 학생들에게 약 10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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