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남인순 ˝당 혁신 과감하게 이끌겠다˝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치러진 최고위원 후보 정견발표의 다섯 번째 차례는 기호 7번 남인순 후보였다. 남 후보의 슬로건은 '혁신·민생, 최고로 일 잘하는 최고위원 남인순' 이었다.
남 후보는 "저 남인순의 삶은 노동·여성·시민 세 가지"라며 " 2011년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고,당 여성위원장, 협력위원장을 거치며 당을 알아왔고, 문재인 캠프 여성본부장, 박원순 캠프 상임본부장을 거치며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남 후보는 "당혁신을 과감하게 이끌 사람 누구인가. 감히 대의원 여러분께 말씀드린다"면서 "시민사회에서 쌓은 실력과 당과 국회에서 쌓은 리더십으로 남인순이 해내겠다. 남인순은 힘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설을 마치며 남 후보는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문재인 정부 성공에 헌신할사람, 총선 승리를 이끌사람, 나를 앞세우지 않고 당을 앞세우는 최고위원, 기호7번 럭키 세븐 남인순"이라면서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황명선 ˝지방정부 대변할 최고위원 필요˝
여섯 번째 정견발표를 한 최고위원 후보는 기호 5번 황명선 후보였다. 황 후보는 캐치프레이즈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황명선'를 내세웠다.
이번 전당대회 출마자 중 유일하게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자체장(논산시장)인 황 후보는 "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대표해서 민생과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자치분권의 대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황 후보는 "국회의원만 최고위원 하는가.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등 민생을 대변할 자치분권 대변자 한 명 필요하지 않나"라면서 "당원이 주인이 되고 국민의 다양한 풀뿌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민생정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김대중의 18일 단식투쟁이 이끌어낸 지방자치, 노무현의 국가균형발전 이끌어갈 최고위원이 누군가"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자치분권국가 성공을 위해 황명선의 손을 잡아달라"고 연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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