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의 名作 ‘정원 속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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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의 名作 ‘정원 속 궁전’
  • 최진철 기자
  • 승인 2009.08.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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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니어 세대’ 최고의 공간을 제공하다
모 공기업 간부 출신인 박모(62) 씨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고급 실버타운 ‘정원 속 궁전’을 계약했다. 노인전용주택 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했던 실버타운이 맞춤형 건강관리, 다양한 부대시설 등을 갖춘 ‘특급호텔식’ 주거공간으로 품격을 갖추고 있다는 게 그가 ‘정원 속 궁전’을 택한 이유다.
 
이 외에도 그가 이곳을 선택한 큰 이유는, 풍부한 녹지공간과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탁월한 입지환경 때문이다.
 
박 씨는 요즘 흔히 말하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은퇴계층인 '뉴 시니어(New Senior) 세대이다. 평범한 노인이 아니라 자식에게 의탁하지 않고 독립적이며, ‘축적된 부를 갖고 부를 누리다 죽겠다'는 소위 3R를 추구하는 사람들 중 한명인 것이다. 3R란 △생활의 풍요(Riches) △정신적 성숙(Ripeness) △시간적 여유(Rest)를 의미한다.
 
이러한 ‘뉴 시니어 세대’인 박 씨가 선택한 실버타운, ‘정원 속 궁전’은 어떤 곳인지 알아본다.
 

◇도심형 실버타운의 최고봉

실버타운은 크게 전원형, 도심형, 도심근교형 등으로 분류된다. 과거 실버타운은 한적한 시골의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들어선 전원형이 각광 받았지만, 현재  ‘뉴 시니어 세대’들은 편의 시설이 충분한 도시 생활권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고, 자녀 또는 친구들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녹지공간과 접근성을 모두 노릴 수 있는 도심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도심형 실버타운은 자식이나 친지 등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도 되고, 도심 어디든지 진출입이 용이하다.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도심이라고는 말하기에는 부끄러운 수도권 변두리 지역이나 대중교통이 열악한 곳, 주거환경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은 공장 및 상업 지역 등에 들어서 겉만 도심형인 실버타운이 적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생활 편의시설이나 의료시설과 가까워 주거환경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정원 속 궁전’은 단연 눈길을 끌기에 충분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하겠다.
 
이곳은 성남시 분당에서도 중심지로 꼽히는 정자동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KT본사, 이마트, 분당서울대병원, 예수소망교회, 순복음교회 등이 있으며, 바로 옆에는 분당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정원 속 궁전'이라는 브랜드 네임에 걸맞게 주변 3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단지 안과 옥상에는 개나리, 영산홍, 라일락, 모란, 철쭉 등 다양한 꽃과 소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가 심어진 정원이 잘 가꿔져 있다. 즉, 정원 속 궁전에서는 사방 어느 곳을 둘러 봐도 꽃과 나무가 있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히 위로해 주고 있다.
 

◇최첨단 관리운영 시스템에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정원 속 궁전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유럽풍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저층설계, 다양하고 넉넉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곳은 5330㎡(약 1612평) 부지에 161 세대가 입주해 있는 대규모 실버타운이다. 주거시설 관리와 첨단 의료 서비스는 물론 여가, 문화, 스포츠·레저 등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입주하게 되면 모든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곳곳에 입주 어르신의 안전과 교육을 위한 전문가가 배치돼 있음은 물론이다.
 
정원 속 궁전 내에는 ‘스타트리짐’  휘트니스 센터와 ‘올리브’ 뷔페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 찜질방, 영화감상실, 게이트볼장,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 PC방,마사지실, 미용실 등이 구비돼 있어 입주자들은 아쿠아로빅, 수영, 재즈댄스, 기체조, 요가, 노래교실, 탁구교실, 인터넷교육 등 각종 취미, 교양 프로그램을 즐기며, 전문 트레이너에게 일대일 맞춤교육도 가능하다. 
 
입주 어르신을 위한 식사는 뷔페나 한식 모두 제공하며 잡곡식과 영양식 등 기호에 맞는 맞춤식단도 별도로 준비된다. 대연회장이나 소연회장에서 가족모임이나 돌잔치나 회갑연 등 행사도 열 수 있다.
 
각 가구 내부에는 건강이변센서, 응급호출기, 눈부심 방지 조명과 미끄럼방지 욕실타일 등이 설치돼 있으며, 외부에는 CCTV와 출입자 보안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간호사 및 응급처치사가 24시간 근무하면서 입주자 건강관리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성분검사’를 통해 개인별로 차트를 만들어 관리함으로써 자신에게 알맞은 식사와 운동을 조절할 수 있게끔 했다.
 
분당 서울대병원과 진료협약을 맺고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한다.
‘정원 속 궁전’의 직원은 사회복지사, 영양사, 간호사, 응급처치사, 운동관리사 등을 합해 80명에 달한다. 총 161세대를 기준으로 볼 때 직원 한명이 2세대를 관리하는 셈이다. 최고급 특급호텔이 고객 3명당 직원이 1명인 것에 견줘 볼 때 엄청난 인력투자가 아닐 수 없다.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생활보장을 위해 주 2회 가구별 청소와 세탁대행 서비스, 프런트 방문자 안내 및 우편물 수발 서비스, 그리고 금융전문가, 세무사, 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상담 서비스 등이 있다.
 
또한 건강한 식탁을 위해 하루 세끼를 전문 영양사가 저염식으로 제공한다.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잡곡식, 영양식 등 맞춤형 식단도 준비된다. 요즘은 실버타운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실버타운에서 가족모임이나 친구들을 초청해 파티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정원 속 궁전’에서는 생일이나 각종 모임을 위한 연회와 특별식을 제공해 실버 세대의 ‘파티문화’를 책임지고 있다.
 

◇우후죽순 속 실버타운의 玉, ‘정원 속 궁전’

실버타운은 지난 1988년 사회복지법인 재성이 수원에 문을 연 유당마을이 효시다. 이후 실버타운은 2000년도를 기점으로 건설사와 지자체, 시행사 및 대형병원, 종교단체 등이 주체가 돼 전국 각지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했다. 노인주거 복지시설 중에서 일명 실버타운으로 불리 우는 양로시설과 노인복지주택은 지난 10년 동안 수백개가 넘게 생겨났다.
 
그 중 실버타운의 전형인 노인복지주택만 하더라도 2007년 12개에서 2008년에는 24개, 2010년에는 30여개가 넘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 보면 운영사나 시행사의 부실과 금융기관의 외면, 실버타운 전문 인력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제대로 운영되는 실버타운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실버타운의 대다수는 입주율 저조와 적자운영, 관리운영사의 경험부족, 각종 편법운영 등으로 인하여 실수요층으로 부터 외면 받고, 그 결과 분양에 참패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정원 속 궁전’ 역시 분당 정자동 공원 숲 속에 자리 잡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면서도 시행사의 경험과 관리운영 노하우, 전문인력의 부족 등으로 지난 2005년 5월 입주를 시작한 이후 한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2008년 가을. 정원속궁전(주)에서 이 건물을 인수하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경영진은 실버타운을 잘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점은 ‘실버타운을 어떻게 운영하는 가’에 달려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과감한 변화를 모색했다. ‘정원 속 궁전’의 이진규 시설장은 “다른 실버타운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함과 동시에 정원속궁전의 실정에 맞는 실버타운 복지프로그램과 관리운영 노하우를 연구·개발했다”며 “관리운영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입주자들조차 찾아 내지 못한 세세한 부분들까지 하나하나 보완하고, 개선시켜 언제 봐도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로 ‘정원 속 궁전’을 탈바꿈시켰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정원 속 궁전’은 ‘입주자 회의’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나가면서 휘트니스클럽과 레스토랑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정원 속 궁전’을 입주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생활공동체로 변화시킨 것이다. 또한 사회 복지사와 영양사, 간호사, 응급처치사, 건강관리사 등 해당 전문분야의 직원을 늘려 입주민 한 분 한 분에 대해 보다 세심한 관리와 보살핌이 가능토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정원 속 궁전’은 입주자분들이나 가족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분양광고나 영업보다는 입소문을 듣고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의 입주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정원속궁전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실버타운으로, 수도권에서 안심하고 입주해도 되는 몇 개 안 되는 실버타운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율도 과반수를 훌쩍 넘겨 전국에서 8위 안에 들 정도로 높아졌고,  “지금도 꾸준히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올 가을 이면 입주율이 80%가 넘을 전망”이라고 이 시설장은 말하고 있다.
 
‘정원 속 궁전’의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350만~1450만원대로 △70.61m² △76.93m² △104.78m² △114.24m² △154.69m²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계약이 가능한 유형은 114.24m²를 제외한 4종류다.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 대표전화 031-782-2775, www.jpal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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