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사람 중심 경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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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KB국민은행장, 사람 중심 경영 ´눈길´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08.2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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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커뮤니케이션 강조…청소년·대학생에 투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허인 KB국민은행장 ⓒ뉴시스

하반기 목표로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강조했던 허인 KB국민은행장이지만 특유의 사람 중심 경영방식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허 행장은 디지털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여의도 본점의 임원실과 부장실을 축소하고 직원 중심의 공간으로 전면 배치했다. 또한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부족한 영역은 외부 우수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가운데, 미래의 자산인 대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3기를 맞는 ‘KB캠퍼스스타’는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KB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되며 우수 활동자는 KB국민은행 입행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가 제공되고 우수 활동팀에는 장학금 지급, 해외금융탐방 프로그램 등 미래 금융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허 행장은 우리 사회 꿈나무인 청소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서울특별시청에서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공간인 스트레스 프리존 조성을 위한 후원금 6억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스트레스 프리존 조성 사업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KB국민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해당 공간 조성에 필요한 리모델링 공사 일체 및 릴렉스체어, 음향기기, 조명시설, 운동용품 등의 필수 기자재를 지원하며 학생 스스로 본인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결과 정도에 따라 학교 상담교사 및 심리전문가상담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허 행장은 “청소년기 스트레스는 학력저하, 우울증, 학교폭력 등의 사회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스트레스 프리존을 적극 활용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행장은 지난 7일에는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슬픔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인도네이사 국민들이 재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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