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농심은 '안성탕면' 누적 판매량이 150억 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출시 35주년을 맞은 안성탕면은 이달 기준 누적 판매량 150억 개를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은 3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로 누적 판매량이 150억 개를 넘어선 제품은 '신라면'(300억 개)과 안성탕면뿐이다.
특히 안성탕면은 1963년 이후 라면시장 정상을 지켜온 '삼양라면'을 제끼고 처음 1위에 오른 제품으로 농심의 시장역전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된장을 기본으로 한 특유의 구수하고 진한 국물맛이 인기비결이라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 측은 "안성탕면은 라면시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독창적인 맛과 문화를 가진 제품"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하반기 다양한 마케팅과 광고, 신제품 개발 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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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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