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자녀 70명에 장학금 2억10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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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자녀 70명에 장학금 2억1000만 원 전달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8.3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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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2018 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에서 류열 에쓰오일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째)이 수혜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대강당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 원씩 총 2억1000만 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희생을 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13년째 1189명 학생들에게 34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에쓰오일은 수혜학생들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여러분은 아버지께서 사회를 위해 베푸신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고, 그분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 여러분이 성장하면서 겪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순직소방관 유자녀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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