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4차산업혁명 다룬 ‘스틸코리아20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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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4차산업혁명 다룬 ‘스틸코리아2018’ 개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8.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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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3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최정우 철강협회장 등 철강 및 수요업계, 학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틸코리아(SteelKorea) 2018'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철강협회 9대 회장에 취임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대한금속재료학회 홍경태 회장, 박명재 국회의원,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철강협회 이민철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최정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과잉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맞서 정부와 합심해 업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우호적인 무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초연결 사회로 빠르게 변모하는 가운데 철강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며 "제품의 설계, 생산, 물류, 서비스까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현장이 스마트화되고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변화하고 적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성균관대 이종석 교수가 '철강공정 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의 적용 사례'와 관련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고려대 진서훈 교수의 '빅데이터 분석과 합리적 의사결정',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이규봉 부회장의 '중소제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개념과 구축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세션에서는 철강산업에 이슈가 되고 있는 통상현안, 신기후변화 정책 및 환경규제, 전기요금 체계 및 해외사례, 철강 혁신기술 부문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는 31일에는 철강 건축 구조에 대한 Steel, Safety & Life, 스테인리스 수요 개발과 적용 사례, 스마트 표면처리강판의 신공정 및 제품 연구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스틸코리아는 철강산업발전포럼이라는 이름으로 39회까지 운영된 바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대한금속재료학회와 함께 산업 현장 기술과 학술 연구의 유기적 융합을 위한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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