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5종 신작으로 하반기 글로벌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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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5종 신작으로 하반기 글로벌 공략 ‘박차’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9.05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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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게임빌이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게임빌 CI

게임빌이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5일 게임빌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스포츠게임, 캐주얼게임 등 신작 5종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눈이 가는 점은 5종의 신작 모두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삼았다는 부분이다. 앞서 게임빌은 지난 2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2006년부터 공을 들인 글로벌 지사를 기반으로 국내 매출보다 해외 매출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탈리온’은 현재 글로벌 CBT를 마친 MMORPG다. 해당 게임은 ‘동등한 복수’를 뜻하는 게임명에 걸맞게 ‘RvR’ 전략 점령점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 특징으로, 저레벨부터 고레벨까지 차별 없이 함께 전투를 펼칠 수 있는 ’20:20 점령전’이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아울러 자체 개발작인 전략 RPG ‘엘룬’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엘룬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게임이기에 그래픽 및 게임방식에 해외 이용자의 취향이 반영됐다. 또 세계관에서도 높은 자유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NBA 정식 라이선스를 도입한 ‘NBA NOW’도 존재한다. 해당 게임의 경우 선수의 실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이용자가 메디컬 리포트를 보며 관리해야 하는 등 세밀한 게임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세로형 원터치’ 플레이 방식이 구현된 만큼 폭넓은 이용자 층을 확보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게임빌의 간판 타이틀인 ‘게임빌 프로야구’도 새로운 모습으로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빌 측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0만에 육박하는 자체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세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퍼즐게임 시장을 겨냥한 ‘코스모 듀얼’도 하반기 출시된다.

게임빌 관계자는 “자회사인 컴투스와 함께 독자적인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를 구축해 현지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성공을 경험한 컴투스와의 해외지사 통합 효과, 글로벌 시장의 게임 시비스 노하우 및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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