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부시장, ‘제3회 건어물맥주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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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부시장, ‘제3회 건어물맥주축제’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9.07 11: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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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신중부시장 ‘제3회 건어물맥주축제’ 포스터 ⓒ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7일 오후 서울 중부건어물시장에서 제3회 '건어물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중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중부건어물시장의 건어물 홍보와 함께 전통시장의 미래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장 상인과 소비자, 지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하고 ‘건어물 씹으며 스트레스 날리고’라는 콘셉트에 맞게 단돈 1000 원에 판매하는 맥주와 안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시장 특산물인 건어물과 잘 어울리는 맥주를 창의적으로 연계해 축제로 발전시킨 신중부시장 건어물맥주축제는 중기부와 산자부로부터 전통시장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는 등 전통시장 최고의 축제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101가지의 건어물 안주와 함께 1000 원의 행복맥주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보다 한층 다양해진 수제맥주와 세계맥주로 축제를 찾는 맥주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문화공연과 체험 등이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등 다채롭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문광형사업단 개발 브랜드 ‘아라장’ 상품 전시회와 시장역사와 상인들의 이야기 전시, 범민 작가의 축하기념 라이브 그라피티 퍼포먼스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첫 행사는 비보이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축제의 문이 열린다. 5시에는 전통 신행길 공연자와 신중부시장 풍물패가 선도해 상인과 중구청, 주민들이 건어물을 소재로 의상과 분장을 하고 을지로와 시장 일대를 행진하는 건어물 가장행렬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곧이어 6시 개막식에는 물고기 유등 점등식 퍼포먼스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양수경, 소희와 가린을 비롯해 걸그룹 엘리스, 팝카펠라 그룹 젠틀맨이 출연하며 맥주컵 빨리 쌓기, 건어물 자르기, 눈 가리고 아웅 등의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최정만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은 “3회째를 맞이하는 2018 건어물맥주축제는 ‘전통시장, 새로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축제의 재미에 의미를 더해 새로운 축제의 모델을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며 “축제기간에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콘텐츠와 영상, 도서, 웹진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통시장 과제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최저가 도전 건어물 기획전을 통해 쇼핑과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축제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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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pd 2018-09-07 17:44:50
국내 유일의 신중부시장 건어물맥주축제 보도에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