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LG V40 출격 임박…프리미엄 vs 中중저가 '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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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LG V40 출격 임박…프리미엄 vs 中중저가 '격전'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9.1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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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1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아이폰XS 맥스(6.5인치·OLED) △아이폰XS(5.8인치·OLED) △아이폰9(6.1인치·LCD) 등 3종의 신형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

애플의 신형 아이폰 시리즈가 이번 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부터 중국 중저가폰까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아이폰XS 맥스(6.5인치·OLED) △아이폰XS(5.8인치·OLED) △아이폰9(6.1인치·LCD) 등 3종의 신형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확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XS 시리즈는 5.8인치와 6.5인치로 출시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된 프리미엄 라인으로 알려졌다. 두 모델 RAM은 4GB로, 듀얼 카메라 탑재가 예상된다.

이와 달리 아이폰9는 액정표시장치(LCD)가 장착된 6.1인치의 보급형 모델로, 코발트블루, 스파이시 오렌지, 레드 등 다양한 색상이 출시될 전망이다.

예상 가격대는 6.5인치 아이폰XS 맥스 1049달러(한화 약 117만 8000원), 5.8인치 아이폰XS 999달러(한화 약 112만 2000원), 6.1인치 아이폰9 799달러(한화 약 89만 7000원)로 추측된다.

일각에선 이번 신형 모델의 출고가가 애플의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8과 아이폰X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폰의 높은 출고가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64GB)는 높은 출고가(142만 원)로 초반에 논란이 일었지만, 이후 목표 판매량을 거의 다 달성했다는 이유에서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로 인해 하반기 스마트폰의 각축전은 더욱 기대되는 실정이다. 앞서 지난 8월 24일 출시된 삼성 갤노트9이 이미 소비자들에게 강한 어필을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LG전자 V40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갤노트9이 출시된 8월 이통3사의 총 번호이동건수가 올해 들어 최고치인 52만 1836건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 제조업체인 샤오미 등도 가성비를 앞세운 중저가폰들을 내놓으며 소비자를 매료시켜 프리미엄폰 시장을 넘보는 추세라 경쟁은 더욱 심화될 눈치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신형 아이폰들은 공개도 되기 전,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것 같다"면서 "이미 공개된 삼성 갤노트9과 애플의 신형 아이폰 하반기 경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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