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오늘] CGV아트하우스, ‘웨스 앤더슨 특별전’ 개최… 롯데시네마, 오페라 인 시네마 9월 테마 <카르멘>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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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오늘] CGV아트하우스, ‘웨스 앤더슨 특별전’ 개최… 롯데시네마, 오페라 인 시네마 9월 테마 <카르멘> 상영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9.11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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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CGV아트하우스, ‘웨스 앤더슨 특별전’ 개최

▲ CGV아트하우스 ‘웨스 앤더슨 특별전 : 판타스틱 웨스 앤더슨 월드’ 포스터 ⓒ CJ CGV

CGV아트하우스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웨스 앤더슨 특별전 : 판타스틱 웨스 앤더슨 월드(이하 웨스 앤더슨 특별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19개관에서 순차 상영한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섬세하고 정교한 미장센과 환상적인 색채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다. 독보적인 감성과 섬세한 연출,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만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에게 매 작품마다 호평받고 있다.

특별전 상영작으로는 <바틀 로켓>, <문라이즈 킹덤>, <다즐링 주식회사>, <판타스틱 Mr. 폭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5편이 선정됐다.

CGV아트하우스는 웨스 앤더슨 특별전 개최를 기념해 풍성한 선물과 할인 혜택을 담은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웨스 앤더슨 특별전을 관람한 모든 관객에게는 내달 11일에 재개봉하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8000 원에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특별전 영화를 예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아트북 또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모티브로 한 ‘에이치 에비뉴(H AVENUE)’ 호텔 건대점 프리미엄 객실 이용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박지예 CGV아트하우스 극장팀장은 “독특한 상상력과 유머, 독창적인 시각적 스타일로 잘 알려진 웨스 앤더슨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니크한 감독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며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비롯한 그의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CGV아트하우스 웨스 앤더슨 특별전은 깊어가는 가을, 감성과 감각을 자극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시네마, 오페라 인 시네마 9월 테마 <카르멘> 상영

▲ 오페라 <카르멘> 포스터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베리 코스키가 새로이 연출한 조르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오는 30일까지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카르멘>은 열정과 관능, 폭력이 혼재하는 작품으로, 1875년 초연 당시부터 강렬한 충격을 남겼다. 당시 비평가들에겐 홀대를 받았지만 점차 관객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만 500회 이상 공연된 작품이다.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담배공장에서 담뱃잎을 말아 생활하던 가난한 집시 여성 카르멘이 싸움에 말려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하지만 군인 돈 호세를 유혹해 풀려나고, 이후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베리 코스키는 2016년 오페라 <코>로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으며, 그 후 많은 작품을 연출해 왔다. 이번 프로덕션의 지휘는 야쿱 흐루샤가, 카르멘 역엔 러시아 출신 메조 소프라노 안나 고랴초바가, 돈 호세 역엔 이탈리아 테너 프란체스코 멜리가 맡아 호흡을 맞춘다.

로열오페라 <카르멘>의 상영일정은 오는 30일까지 매수 수요일 14시, 일요일 16시이다.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샤롯데관(건대입구, 에비뉴엘, 평촌, 김포공항, 센텀시티)과 일반관(월드타워, 부산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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