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화건설은 2년 만기 850억 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채 이자율은 3.819%로 한화건설이 올해 발행한 공모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적 개선과 이라크 신도시 사업 매출 증가 등 향후 기대감 영향으로 A급 건설사 이자율과 비슷하게 됐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4월 4.180% 이자율로 1.5년 만기 공모채를 발행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이자율을 4.121%로 낮췄다. 그리고 이번에는 만기를 늘려 2년 만기 공모채를 발행했음에도 3% 후반대 진입에 성공했다. 향후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건설 측은 "앞으로도 견고한 실적과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의 신뢰를 쌓아 신용등급 상향 등 회사 신임도를 한층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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