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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식품 및 보건부장관, 한의협 방문
한의학 교류 협력 및 증진 방안 등 논의
2018년 09월 14일 11:25:59 설동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홍콩 식품 및 보건부장관 일행이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 한의학 교류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는 최근 홍콩의 식품 및 보건부장관을 대표로 하는 방문단이 협회로 내방, 한의학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의협을 방문한 홍콩 대표단은 홍콩의 보건의료정책을 총괄하는 식품 및 보건부의 소피아 챈 장관과 엘리자베스 치 차관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동경 주재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인사, 보건의약산업계 대표 등 28명이다.

홍콩 방문단은 현재 추진 중인 홍콩 내 전통의학(중의)병원 설립추진과 관련하여 한국의 한방병원 운영 우수사례와 한의사 수련 시스템 등을 확인했으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중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홍콩의 보건의료제도 현황을 청취하고, 한의학 세계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2003년 홍콩에서 사스가 창궐했을 때 홍콩 의료진들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특히 사스 사태를 겪은 후 ‘한의학을 적극 활용하면 전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근거중심의 학술논문이 발표됨으로써 한의약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세계에 각인시킨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한국과 홍콩의 한의약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소피아 챈 홍콩 식품 및 보건부장관은 “현재 홍콩에서는 일부 양방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뇌졸중 재활이나 환자 통증관리 등에 있어서 한의약 치료를 접목시키고 있으며, 효과적인 내용을 연구자료로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홍콩에 최초로 중의약 병원이 건립되는 것과 관련, 우수한 한의학 임상 및 연구성과, 한의의료기관 운영 시스템, 전문의 제도와 한의약 분야에서의 스마트 기술 접목 등을 견학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에 대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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