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4분기 이후 실적 안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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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 4분기 이후 실적 안정화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9.1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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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속 비교적 선방한 3분기 실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대한항공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미래에셋대우는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고유가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4분기 이후부터는 동사를 둘러싼 악재들이 소멸하면서 실적 개선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2만 9250원)보다 50원(0.17%) 하락한 2만 9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0.68%) 떨어진 2만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3조 404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제여객 공급과 수송량은 전년 대비 각각 1.3%, 2.5% 증가를 점쳤다.

특히 티켓가격 및 유류할증료 상승의 영향으로 평균 요율 역시 전년 대비 9.0% 상승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3489억 원으로 컨센서스 3754억 원에는 다소 못 미치겠으나 전년 수준은 유지하며 비교적 선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대한항공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올 4분기까지는 유지될 것이라 판단했다. 이는 추석 효과 소멸, 자연 재해 등에 따른 일부 노선 부진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분기 이후부터는 △화물 수익 개선 △여객수요 정상화 △현금흐름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 류제현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매수(BUY)의견과  목표주가 3만 9000원을 유지한다”라며 “장기적인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개선 등을 감안하면 장기 매수에 적절한 가격대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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