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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CEO]위메이드 장현국, 게임명가 재도약 잰걸음
2018년 09월 28일 17:20:28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다시금 ‘게임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대내외를 가리지 않고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는 장현국 대표가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상반기 62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560억 원)보다 12.14%(68억 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5억 원, 5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가 개선된 실적흐름을 선보인 데는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 이하 미르 IP)를 양성하고자 하는 장 대표의 노력이 주효했다. 앞서 장 대표는 중국 최대 게임 박람회 ‘차이나조이’와 중국 문화부 산하 중국문화전매그룹이 주최한 ‘IPCI 플랫폼 출범식’에 직접 참가함으로써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이끌어낸 바 있다.

그 결과 위메이드는 상반기에만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407억 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매출 가운데 64.83%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미스터블루(웹툰) △북팔(웹소설) △디알무비(애니메이션) △예즈스타게임즈(웹드라마) 등과도 계약을 체결한 만큼 연내 미르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서비스 역시 선보일 계획이다.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메이드

이 뿐만이 아니다. 장 대표는 지난 6월 미르 IP가 보유한 정통성과 맥락을 이어가겠단 취지에서 신규 법인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를 공식 출범시키고, 대표직을 맡은 상태다. 미르의 전설 중국 서비스명인 ‘열혈전기’를 차용한 해당 법인은 중국 지역을 타겟으로 한 풀(Full) 3D 모바일게임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 대표는 “개발 중인 신작을 통해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스팀, 콘솔 등의 멀티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한 수준의 고퀄러티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유행하는 게임은 모두 2001년 미르의 전설2와 유사한 버전인 만큼, 개발 혁신을 통해 미르 IP의 가치 또한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S급 개발자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IP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상반기 기타포괄-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은 전기말 143억 원에서 당반기말 423억 원으로 약 3배 가량 급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4월 IMC게임즈에 100억 원대의 투자를 단행했다. IMC게임즈는 ‘라그나로크’를 개발하며 스타 개발자로 자리매김한 김학규 대표가 이끄는 곳이다. 또한 ‘군주’, ‘영웅의 군단’ 등을 히트시켰던 김태곤 상무의 엔드림에도 100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엔드림은 ‘창세기전’ IP를 활용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대표의 엑스엘게임즈에도 지난해 4월 100억 원을 투자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100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이외에도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의 개발자이자 액션스퀘어 창업자이기도 한 김재영 대표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10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S급 개발자에 대한 투자는 상생은 물론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과,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사업을 확대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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