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쌍꺼풀재수술, 1차수술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칼럼]쌍꺼풀재수술, 1차수술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8.10.0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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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단 한 번의 성형수술로 평소 자신이 원하던 모습으로 바뀐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 나은 외모로 가꾸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사람마다 생김새나 피부체질, 피부 탄력, 주름의 정도, 좌우대칭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수술을 받더라도 결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간혹 특정 연예인을 지목하며 똑같은 모습으로 수술해달라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의사로써 가장 난감한 순간이 바로 이런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무리 성형의술이 발달했다 할지라도 '원판불변의 법칙'은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다. 매년 성형재수술 사례가 증가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인데, 성형수술 부작용 또는 성형수술 실패에 의한 사례를 제외한 나머지는 "수술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대부분이다.

성형재수술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위는 바로 '눈'이다. 이는 눈이 다른 부위에 비해 부작용 발생확률이 높다기보다는 수술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쌍꺼풀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히는 '소시지 눈'은 중장년층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으로 다소 답답해 보이거나 놀란 토끼눈처럼 보이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쌍꺼풀의 크기를 줄이고 쌍꺼풀 라인 아래쪽의 두터운 근육층과 지방조직을 함께 제거해줘야 한다. 반면 매몰법으로 시술한 뒤 쌍꺼풀이 풀린 경우에는 매몰법으로 재수술을 하거나 경우에 따라 절개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눈 재수술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케이스가 눈 안쪽의 붉은 속살이 뒤집혀 보이는 '안검외반 증'이나 눈이 안 감기는 '토안 상태'가 발생한 경우인데, 정도가 심한 경우 미용상 해결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미용 목적보다는 피부이식이나 지방이식 등을 이용해 기능적인 문제부터 먼저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생활 중에 쌍꺼풀이 여러 겹 생겨 고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서 지방을 채취해 눈의 꺼진 부위에 이식해 주고, 눈 뜨는 근육을 강화해주는 수술을 시행하면 된다.

이밖에도 쌍꺼풀재수술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눈성형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고 자신의 눈 모양과 피부체질 등을 고려한 수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수술 후에는 감염 예방을 위해 약 한 달 이상 사우나, 흡연, 음주, 과격한 운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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