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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드림 청소년 정책 세미나] ˝자기주도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질적 개선 시급˝
(사)빅드림·김선동 의원 공동주최…정부의 청소년 정책 활성화 모색
2018년 10월 01일 20:47:16 윤진석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잔소리의 시대는 갔다. 청소년이 주체다. 청소년 기본법도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는 자기주도형 참여 활동이 정부가 추동하려는 제6차 청소년 정책의 핵심이다.

마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눈으로 제6차 청소년 기본계획을 살펴보고 자기주도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 등 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려 주목되고 있다.

사단법인 빅드림(대표 주용학)과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 공동주최로 1일 여의도 국회의원관에서 열린 '2018 제5회 청소년 정책세미나'에서다.

   
▲ 권일남 명지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이 청소년 정책 세미나에서 6차 청소년 방향에 따른 빅드림의 역할 강화에 대해 주제발표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날 주제 발표는 '6차 청소년 정책의 방향에 따른 빅드림의 역할 강화'라는 제목으로 권일남 명지대 사회과학대학 학장(한국청소년활동학회장)이 나섰다. 권 학장은 정부의 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은 자기주도적 역량 구축이 특징이라고 했다. 청소년 기본법도 시대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를 거쳐 온 가운데 근래에는 자기 주도적 열정과 참여 의지를 발현하도록 기회를 확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설명이었다. 즉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는 자발적인 창의융합 인재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문제는 청소년들의 진로교육기회가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의 질에 대한 관리는 부족할 실정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권 학장은 자기주도 프로그램 질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자유학기제 도입 등으로 확충된 체험증진의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따라 청소년 정책도 이에 부응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권 학장은 특히 자기 주도적 창의성이 높은 미래사회 인재가 되려면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융합기술 진화의 미래적 트렌드에 발맞춰 청소년 정책도 변화를 거듭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권 학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청소년 활동의 본질은 청소년 스스로의 성장과 변화를 찾는 일일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코칭하고 방향을 알려주는 전문기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 빅드림 법인 설립 5주년 기념 정책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6차 청소년 정책이 무엇인지 살표보고 활성화 방안과 빅드림 역할론에 대해 조명됐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장영현 배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전명순 명지대 교수, 권혁중 글로벌뉴스통신 발행인, 주용학 빅드림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전명순 명지대 교수는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역량을 높이려면 청소년 토론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전 교수는 “연구 결과 두 살부터 다섯 살까지 4만개의 질문을 한다. 그러나 학교로 갈수록 줄어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부흥하고 변화를 이끄는 청소년이 되려면 질문의 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빅드림에서 진행하는 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아이템을 발굴하고 참여해 네트워크화 할 수 있는 자기주도 시간으로 채워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권혁중 글로벌뉴스통신 발행인은 청소년 자기주도와 참여확대를 위한 방법으로 자기주도적인 코칭 프로그램과 지적재산의 접목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등의 창의력 활성화 방안 마련, 벼룩시장을 통한 문화제 개최로 소통과 참여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언급했다.

   
▲ 제5회 청소년정책세미나에서 정부의 6차 청소년기본계획 활성화 방안과 사단법인 빅드림 역할론이 모색됐다. 사진은 주용학 빅드림 대표.ⓒ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다음으로 주용학 대표는 “잔소리의 시대가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빅드림의 주체는 청소년이다. 청소년이 모든 활동의 주체가 되고 우리는 후원을 하는 마인드로 자율과 책임감있는 청소년 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소년 자기주도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가는 흐름”이라며 “각자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합쳐 융․복합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면 빅드림 역시 학업과 취업, 창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했다.

주제발표와 토론을 경청한 방청석에서도 다양한 질문이나 소감이 오갔다. 그 중 한 청소년 멘토링 교사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참여를 이끌기 위해 필요한 멘토링은 무엇인지 방법론을 고민했다.

선일e비지니스 학교의 한 학생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준비할 자기계발은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와 창의력을 키우는 환경 조성 등 정책도 중요하지만 청소년인 본인부터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 법인 설립 5주년 기념 사단법인 빅드림 정책세미나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제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사)빅드림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청소년 정책세미나는 정부의 제6회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안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청소년 활동 진흥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우수 학생 및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청소년 사업단장 위촉식, 빅드림 표창장 수여식이 개최됐다. 우수모범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주 대표가 전달했다. 신일e비지니스 학교의 윤혜원 유혜주 김소연 김영화 이한성 김승윤 정지윤 박종미 유진 유지연 학생 10명이 받았다. 청소년 사업단장에는 우영삼 단장이 위촉됐다. 또 김선동 의원이 수여한 청소년 건전 육성 표창장은 이정애 김국진 우영삼 씨가 받았다. 이외에도 김태순 윤미경 정택진 최남규 이창희 이재훈 이원숙 씨에게 표창장이 돌아갔다.

   
▲ 빅드림 정책세미나가 5회를 맞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권선동 의원은 3회 연속 빅드림과 공동주최하며 청소년 정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개회사는 주용학 대표가, 환영사는 김선동 의원이 진행했다. 축사는 자유한국당 이종배‧송석준 의원,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서상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박헌준(사)빅드림 이사장 등이 맡았다.

5회째 정책 세미나를 여는 빅드림 취지를 높이 사며 3년째 공동주최하고 있는 김선동 의원은 이 자리에서 “1991년 청소년기본법이 제정된 이래 청소년 정책은 거듭 발전해왔지만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관이 협력하기 위해 빅드림과 같은 청소년기관이 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깊은 논의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맞자”고 당부했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 활동 지원체계를 혁신하고 선도해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바뀐 청소년정책에 숨겨진 가장 큰 변화는 청소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며 “이제 우리는 청소년을 주도자, 기획자, 협업 대상의 파트너로 관계를 재설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빅드림은 우수 청소년의 꿈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 독자 개발과 복지사각지대의 청소년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와 청소년 문화 활동인 청소년 학습․진로 멘토링, 합창제, 봉사활동, 우수학생 장학증서, 글로벌 국제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2011년 4월 첫걸음을 떼었고 정식으로 법인을 설립한지는 5년이 됐다.

주 대표는 “마침 오늘(10월 1일)이 빅드림 생일날이라 더욱 뜻 깊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주요 어젠다들을 잘 정리해 추후 국회 청원 등 청소년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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