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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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임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0.0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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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부진하나 4분기부터 회복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동사 의약품 휴미라바이오시밀러 출시는 여전히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부터 공장 가동률 회복이 예상돼 4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 예상했다.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53만 8000원)보다 2000원(0.37%) 상승한 54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6000원(1.12%) 떨어진 53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15억 원(전년 대비 20.4% 감소), 영업이익 91억 원(전년 대비 55.8% 감소)으로 2018년 연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실적으로 인식되는 2분기 공장가동률이 1분기 대비 낮아졌기 때문이다.

SK증권은 동사의 투자 포인트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휴미라가 올 10월 유럽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며 동사는 이에 맞춰 2017년 8월 허가를 완료했고 2018년 상반기에 오리지네이터인 앱비와 특허관련 소송도 마무리해 이달 중 런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은 올해 10월 휴미라 출시가 가능한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암첸, 두 곳에 불과하며 동사의 유럽 마케팅파트너인 바이오젠이 기존 TNF-α 계열을 판매한 경험 등을 고려하면 제품 출시 이후 대규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더불어 3공장이 2일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단일공장 기준으로 세계최대 규모인 18만 리터 생산도 가능해졌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6만 원을 유지한다”며 “회계 불확실성 이슈도 점차 해소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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