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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CEO]BGF리테일 박재구, 한국 편의점 글로벌화 첨병
2018년 10월 02일 17:17:27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1위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활발히 진출하며 한국 편의점의 글로벌화에 첨병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는 박재구 사장의 차별적인 경영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 ⓒ BGF리테일

박 사장은 보광훼미리마트에서 BGF리테일로 사명을 바꾼 지 7개월 만인 2013년 1월에 취임했다. 이후 그는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편의점 1만개 점포를 달성하며 CU의 외형 확장에 공을 들였다. 소비자와의 접점 영역이 확대됨과 카페·노래방·화장품 사업 등 동시 업종을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몽골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란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로 ‘글로벌 편의점’으로의 도약도 현재진행형이다. BGF리테일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 매장인 CU샹그리아점 등 총 6개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그는 사업 확장 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남다른 모습은 보였다. BGF는 ‘좋은 친구 같은 기업’(Be Good Friend)의 의미를 담은 약자다. 이에 걸맞게 BGF가 보유한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종 미아 돕기 프로그램이다. CU는 거리 곳곳에 보이는 매장을 적극 활용해 실종 아동찾기에 도움을 보탰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부터 경찰청과 함께 전국 매장을 활용한 미아 찾기 캠페인 ‘아이 CU’를 시행 중이다. 이는 ‘CU에서 아이를 보호한다’(Care for yoU)는 의미로, 길을 잃은 아이(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포함)를 CU가 일시 보호하고 경찰·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BGF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특히 아동은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만큼 신속하게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실종자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CU 매장을 적극 활용한 것. 회사 측은 이 캠페인이 실종아동 등의 조기발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향후 내실 다지기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근 거론되는 최저임금 인상과 시장 과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본사는 외형 확장보다 점주 수익 향상을 최우선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CU는 올해부터 예상 매출, 점주 수익 등 기준을 15% 이상 높여 기준에 미달하는 매장은 개설하지 않기로 했다. 인건비 상승 등 점포 제반 비용이 늘어난 만큼 가맹점 개설 시 가맹점주가 가져가는 실질 수익에 초점을 맞춰 눈높이를 높인 출점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존 개발팀에서만 검토했던 개점 전 모니터링도 개발담당, 개발팀장, 영업팀장, 영업부장 4단계로 늘렸다. 개점 점포 매출이 부진하면 상품·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점포담당자와 함께 매출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처럼 외형 확장에 이어 내실 다지기에도 힘쓰고 있는 박재구 사장.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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