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개천절과 같은 징검다리 휴일에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다. <시사오늘>은 서울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 게임업계의 오프라인 행사를 간략히나마 소개해 봤다.
엔씨소프트, 스푼즈 팝업스토어
엔씨소프트는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지하2층에서 스푼즈(Spoonz)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스푼즈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4월 런칭한 캐릭터 브랜드다.
눈여겨볼 부분은 이번 스푼즈 팝업스토어에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 W’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앞서 엔씨소프트 측은 스푼즈 IP(지식재산권)를 확대하겠단 취지에서 뉴이스트 W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음원인 ‘I Don’t Care(with 스푼즈)’를 지난 1일 선보인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일 스푼즈 팝업스토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뉴이스트 W 팬사인회 응모권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의 경우 뉴이스트 W 팬사인회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마련된 경품은 △뉴이스트 W 음성 녹음 인형 △자필 싸인 폴라로이드 사진 △애플워치 △영화관람권 등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하 엔씨소프트 UX Design 실장은 “뉴이스트 W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스푼즈 IP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라면서 “스푼즈는 앞으로 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넥슨, ‘마블 배틀라인’ 오프라인 대회 개최
넥슨도 개천절인 3일 ‘마블 배틀라인’의 오프라인 대회인 ‘선발대 최강전’을 서울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한다.
선발대 최강전에 이목이 집중되는 데는 마블 배틀라인이 인지도 높은 마블 IP를 근간으로 개발된 전략 카드 배틀 모바일게임일뿐더러, 이용자들에게 있어서는 아직 출시 되지 않은 게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마블 배틀라인은 2018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아울러 선발된 참가자들에게 있어서는 다양한 마블 경품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넥슨에 따르면 우승을 차지한 이용자에게는 ‘아이언맨’ 피규어를 선물하고, 2위에게는 ‘토르’ 피규어를, 3·4위에게는 ‘마블 게이밍 의자’, 5~8위에게는 ‘헤드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