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한국벤처투자(주)와 함께 영화산업 투자제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한국영화 투자펀드 쇼케이스(KOREA FILM FUND SHOWCASE)’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관 2층(217호)에서 진행된다.
‘한국영화 투자펀드’란 한국영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한국벤처투자(주)에서 운용하는 모태펀드 영화계정에 영진위에서 기금을 출자해 결성한 영상전문투자조합이다. 한국영화, 중저예산영화, CG한국영화 등 다양한 영화펀드가 운용되고 있으며, 작년에 극장 개봉한 작품 중 ＜신과함께- 죄와 벌＞, ＜범죄도시＞, ＜아이 캔 스피크＞ 등 총 45편의 한국영화에 투자했다.
한국영화 투자펀드 쇼케이스에서는 모태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한국벤처투자(주)를 비롯해 한국영화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티지씨케이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주), 미시간벤처캐피탈(주), 캐피탈원(주), ㈜이수창업투자 등 투자관계자가 펀드특징, 투자대상, 투자작품, 심사방식 등 펀드 운영에 대한 사항들을 설명을 하고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진위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작사과 독립 제작자들이 원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외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영화 투자펀드를 홍보하여 다양한 한국영화가 많이 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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