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앱⑮식권대장]직장인 점심시간을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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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앱⑮식권대장]직장인 점심시간을 '스마트'하게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10.0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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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식권대장은 지난 2014년 9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앱으로, 벤디스에서 운영 중이다. ⓒ벤디스

우리의 삶 곳곳에 침투해 있는 IT 바람이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도 번졌다.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하고 있던 기업 식대 시장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국내 기업 식대 시장에 모바일 혁신을 일으킨 앱이 바로 '식권대장'이다.

식권대장은 지난 2014년 9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앱으로, 벤디스에서 운영 중이다.

어떤 규모의 기업이든 임직원 스마트폰에 식권대장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자사에 최적화된 모바일 식대 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제공 중인 기능으로는 △전체 식대를 한꺼번에 결제할 수 있도록 한 함께 결제 기능 △발행된 식권에 움직이는 워터마크 무늬를 삽입한 식권 위조 방지 기능 등이다.

또한 △직원이 개인적으로 포인트를 충전한 후 회사 지급 포인트와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My 포인트 기능 △사내 공지 사항을 임직원의 식권대장 앱으로 전송하는 무료 단체 알림 기능 등이다.

이런 기능들로 인해 식권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 급식을 위해 도입된 바 있다. 당시 효율적인 식수(식사량) 관리가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한국산업은행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출시 4년 만에 식권대장을 사용하는 기업이 아시아나항공, 한국타이어, 현대오일뱅크, 한솔제지 등 200개가 넘는 실정이다.

이용자 김모(35)씨는 "식권을 챙겨 다니기 귀찮았거나 잃어버리면 곤란했는데 항상 들고 다니는 핸드폰으로 해결이 돼 편리하다"면서 "프랜차이즈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좋다"고 전했다.

박모(29)씨도 "식권을 일일이 회사에 받아야 하거나 추가 요청을 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런 작업 없이 앱 하나로 가능하다"며 "결제도 간편하고 가맹점에서 추가 할인이 되는 곳도 있어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벤디스 관계자는 8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식권대장은 종이 식권, 식대장부, 영수증 증빙 등 기업의 낙후된 식대관리 시스템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식권 서비스뿐만 아니라 앱 내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직장인 대상 복지 서비스로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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