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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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 예고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10.1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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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넷마블 강지훈 “RPG 세계화 앞장 설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또 다른 레볼루션 타이틀을 공개했다.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의 IP(지식재산권)를 근간으로 개발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바로 그 주인공. 넷마블은 향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통해 RPG의 세계화에 앞장선단 방침이다.

▲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11일 넷마블은 올해 기대작으로 꼽히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와 강지훈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개발사인 체리벅스의 정철호 대표, 장현진 개발총괄이 참석했다.

쇼케이스는 권영식 대표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됐다. 권 대표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원작 특유의 감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게임”이라면서 “이용자들께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을 두 번째로 사용하는 작품이다 보니,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는 전작(리니지2 레볼루션)을 뛰어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함께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또 한번 레볼루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에 따르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특히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풀(Full) 3D 그래픽과 시네마틱 연출,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액션셩 등은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캐릭터의 경우 지난해 지스타에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체험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린족 남성 캐릭터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 6종의 캐릭터(진족 남녀·린족 남녀·건족 여·곤족 남)와 4종의 직업(검사·권사·역사·기공사)이 등장하며,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외형을 변경할 수 있다.

장현진 체리벅스 개발총괄은 “모바일이라는 제한적인 플랫폼 안에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와 감성을 그대로 계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에 더해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커뮤니티 등 차별화 요소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바일 MMORPG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RvR 콘텐츠다. 각 서버 별 최대 500vs500의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며, 망루·폭탄 등 다양한 전략 요소가 존재하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마을에서 문파로, 문파에서 세력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요소 역시 차별화 콘텐츠로 꼽힌다.

장 개발담당은 “기존의 MMORPG는 고레벨이 되지 않으면 길드에 들어갈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 ‘레볼루션’이 붙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진정한 MMORPG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부적인 서비스 일정도 공개됐다. 먼저 넷마블 측은 11일 12시부터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서버와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이후 지스타 2018을 거쳐 오는 12월 6일 대망의 국내 정식 서비스가 개시된다.

이와 관련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 MMORPG 시장을 개척했다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나갈 작품”이라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함께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RPG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왼쪽부터)김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 권영식 넷마블 대표, 정철호 체리벅스 대표, 장현진 체리벅스 개발총괄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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