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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CEO]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 한국식 이름이 빛나는 까닭
오수만(吳需挽) 도장 사용하며 포용·나눔 경영…4차 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2018년 10월 15일 14:22:42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 ⓒ 에쓰오일

세계화와 제4차 산업혁명의 추세 속에서 국내 많은 외국계 CEO들은 폭넓은 시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미래 비전 제시와 융합만이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취임한지 만 2년이 지난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의 현재 성과는 그런 면에서 두드러진다.

알 감디 대표가 내세우는 미래 비전의 핵심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과감한 설비 투자로 기존 정유업이 아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다.

지난해 에쓰오일은 연결기준 매출 20조8914억 원, 영업이익 1조3733억 원, 순이익 1조2465억 원을 기록했다. 2년 만에 매출은 다시 20조를 돌파했고 순이익은 역대 최대였다.

그러나 알 감디 대표는 경영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회사 성장비전을 제시했다. 2025년에 영업이익 3조 원과 시가총액 25조 원을 달성하는 ‘비전 2025 투자 로드맵’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 알 감디 대표는 잔사유 고도화 설비(RUC)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 설비(ODC)의 성공적 완공과 디지털 체제로의 전환에 전사적 사활을 걸고 있다.

에쓰오일은 2015년부터 5조 원을 투입한 ‘RUC/ODC 프로젝트’ 완성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울산의 RUC/ODC 시설이 연내 본격 가동되면 투자금 회수는 물론 연간 8000억 원의 수익을 일으킬 전망이다.

여기에 에쓰오일은 다시 5조 원을 투입해 울산에 스팀 크래커와 ODC 시설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아직 RUC/ODC 시설이 상업 가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른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석유화학사업에 대한 이러한 ‘통 큰’ 투자는 사업구조의 80%에 달하는 정유사업의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한 알 감디 대표의 포석이다.

정유사업은 유가에 따른 변동성이 클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등장으로 미래 시장이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국내 관련 회사들은 이미 수 조 원대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밝히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알 감디 대표의 대대적 투자는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도 결을 같이 한다.

의외로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 4사 중 채용 인원이 제일 많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에쓰오일 직원 수는 3227명이다. 경쟁 업체인 GS칼텍스(3001명)와 현대오일뱅크(1811명)은 물론, 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1722명) 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결국 에쓰오일은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도 9년 연속으로 DJSI 월드기업에 선정됐다. 9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아시아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유일하다.

이러한 에쓰오일의 성과는 경영투명성과 조화로운 기업 활동이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알 감디 대표는 '오수만(吳需挽)'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갖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 알 감디 대표가 ‘탁월한 지혜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번영을 이끌어내는 인물’이 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 이름이 새겨진 도장도 사용 중이다.

그의 지혜가 국내 현지화와 맞물려 포용과 나눔의 정신으로 계속 빛을 발할지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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