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성평등 정책 포럼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성평등 정책 포럼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10.15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한국영화 성평등 정책 포럼 1부 행사 ‘든든한 토크’ 모습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 9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과 공동으로 ‘한국영화 성평등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영화계 종사자들에게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과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을 알리고, 영화산업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한 인식 개선과 한국 영화계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행사 ‘든든한 토크’에서는 영화산업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해 영화현장 내 표준근로계약서 사용, 콘티에 촬영장 내 생활수칙 만들기,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동료로서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방법 등 구체적 사례와 방법이 제시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 ‘한국영화 성평등 정책과 미래’에서는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의 위원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의 구성 경과 및 주요 임무를 설명하고, 해외 주요국가의 성평등 영화정책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향후 정책방향 및 단기·장기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영진위는 (사)여성영화인모임과 공동으로 성폭력대응 및 성평등 구현을 위해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을 지난 3월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이와 더불어, 영진위는 영화산업 내 성평등 환경 조성 및 한국영화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를 지난 8월에 구성했다.

영진위가 출범한 이래 성평등과 관련한 소위원회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는 향후 성평등 이슈를 비롯해 다양한 소수자 집단과 관련한 영화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