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氣 살리자③] 김정태 하나금융號, 적극적인 사회적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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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氣 살리자③] 김정태 하나금융號, 적극적인 사회적 기업 지원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10.1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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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양육 부담 완화 위한 ‘상생형공동직장어린이집’건립
혁신창업생태계에 적극 투자…2020년까지 생산적 금융에 총 15조원 지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신축 기공식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변광용 거제시장이 어린이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은행권에선 창업지원, 교육, 투자설명회, 금융지원 등을 늘리며 적극적인 중소기업 기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17일 현재 하나금융은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 주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KEB 하나은행은 오는 2020 년까지 생산적 금융에 총 15조원을 지원하며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 대상으로 6000억원 △우수 기술·유망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에 9조원 △신성장 유망기업 및 4차 산업 선도 기업 육성에 4조원 △창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업을 대상으로 1조5000억원 이상의 금융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서로 배려하는 ‘휴매니티’를 기반에 두고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기업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하나금융은 최근 인천 청라 하나금융그룹 통합 테이터센터에서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공동직장어린이집’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금융이 대표사업자가 되어 건립과 운영을 책임지고 인근의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으로 그룹의 임직원 자녀는 물론 중소기업체 직원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은 향후 3년간 근로복지공단과 협력하여 수도권 및 전국에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수도권 뿐 아니라 지난 7월에는 거제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거제시 아주동에 지상 2층, 연면적 964㎡(290평)의 국공립어린이집이 2019년 초 개원 예정이며 약 1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공보육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본격적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중소기업 직원들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리 역사의 많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거제시에 건립되는 어린이집을 통하여 젊은 엄마, 아빠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고, 우리 미래인 어린 새싹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하였다.

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혁신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와 ‘메이커 운동의 확산과 제조기반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일반 메이커를 위한 체험, 교육 멘토링 △혁신아이디어 발굴 및 메이커 활동 촉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제조 기반 스타트업의 시제품 개발 및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지난 8월에는 한국벤처투자와 민간주도 벤처투자 활성화,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과 한국벤처투자는 총1100억원을 공동 출자하여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개별펀드 결성시 민간 출자자금이 더해져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공동출자된 모(母)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며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및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도록 개별펀드별 결성규모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펀드 위주로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함영주 행장은 “혁신성장의 근간이 되는 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시중은행 최초로 모펀드 결성을 위해 1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향후 개별펀드에 출자된 민간출자자금 감안시 약 3000억원의 투자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며 “유망 벤처기업들이 데스벨리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저금리 투자 연계 대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함 행장은 아울러 “이번 투자가 우리나라에서도 중소·벤처기업들이 구글, 아마존 같은 유니콘 기업으로 도전하게 하는 민간투자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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