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氣살리자④] 우리은행 손태승號 "스타트업 키우자" 통큰투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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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氣살리자④] 우리은행 손태승號 "스타트업 키우자" 통큰투자 눈길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10.1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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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키우자" 생산적금융 지원 앞장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발굴
중소기업의 남방지역 진출 인프라 지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우리은행-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의 인도 및 동남아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이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은행권에선 창업지원, 교육, 투자설명회, 금융지원 등을 늘리며 적극적인 중소기업 기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18일 현재 우리은행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혁신성장기업 투자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생산적·포용적 금융 선도를 7대 경영과제의 하나로 꼽았으며 지난 4월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스타트업과 혁신벤처기업을 지원하자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대출심사 과정에서 신청자가 직접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설명하는 ‘고객참여형 오픈심사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최근 스타트업 공동협회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50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창업지원센터인 ‘위비핀테크랩’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쌓은 창업기업 육성 경험과 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스포 회원사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포럼회원사의 비즈니스 환경개선 및 네트워킹 구출, △은행과 회원사간 제휴사업 및 공동마케팅 추진 △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회원사 해외진출 지원 △기업금융과 기업컨설팅서비스 지원 △은행의 코스포 전담직원 지정을 통한 핫라인 구축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코스포 회원사들의 사업초기 자금조달부터 해외진출까지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생산적금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과 ‘2018 인천광역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1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금은 최대 1억원이고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특히 보증료는 연1%고정으로 우대되고, 대출고객은 우리은행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는 ‘인천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이용해 경영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과도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성장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20억원을 특별출연해 9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정부가 선정한 첨단제조,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 선도산업 영위기업 △신성장동력 산업 영위기업 및 상시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한국무역협회와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와 동남아 진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남방지역 진출 인프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역협회 회원사가 해외로 진출할 경우 양 기관은 인도와 동남아의 네트워크·사무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현지진출을 위한 종합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우리은행은 무역협회 회원사에게 해외 여신·수신 상품 금리를 우대하고 외환 등 현지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와 동남아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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