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터파크, 중장기 성장성 입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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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인터파크, 중장기 성장성 입증 필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0.22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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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도서·쇼핑 부문 수익성 개선 요구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인터파크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은 인터파크가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성장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곁들였다.

22일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5540원)보다 90원(1.62%) 하락한 54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40원(0.72%) 오른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터파크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1306억 원(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 영업이익 40억 원(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 예상했다.

전사 거래액은 9705억 원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콘서트 공연 등에서의 판매 호조와 쇼핑, 도서 등 거래액 회복 등으로 7.1% 증가할 것으로 파악했다. 투어 부문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 영향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패키지여행 수요가 약했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도서와 쇼핑 부문에서는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특히 도서 부문의 경우, 인터파크송인서적이 2018년 1분기부터 연결 계상돼 외형 증대 효과는 가져왔으나 영업 상황이 본격적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지 못해 적자 상태를 지속 중이다.

도서 부문은 2013년 이래, 쇼핑 부문은 2014년 이래 연간 적자를 낸 만큼 전사 이익 개선을 위해서는 수익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인터파크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라며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부문별 성장성 입증 및 수익성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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