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함영주의 문화사랑 ‘컬처뱅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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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함영주의 문화사랑 ‘컬처뱅크 프로젝트’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10.2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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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영업점을 문화가 융합된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문화금융 선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KEB하나은행의 컬처뱅크 지점들 ⓒKEB 하나은행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업무 공간이었던 은행을 지역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비금융 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하나은행의 '컬처뱅크 프로젝트'는 문화를 매개로 은행의 유휴 공간을 손님에게 돌려주어 은행이라는 공간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지점의 주변 상권을 분석하고 지역 손님이 선호하는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발굴, 영업점을 손님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 공유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 12월 오픈한 컬처뱅크 1호점인 서래마을 지점은 영업점 공간에 국내 유명 공예 작가와 주목 받는 신진 공예 작가의 공예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작가로는 201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양지운 작가와 '문재인텀블러'로 유명한 장이 작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은행의 참여형 플랫폼으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컬처뱅크 2호점은 지난 5월 광화문역지점에 ‘힐링서점’콘셉트로 오픈됐다. 광화문역지점은 직장인 왕래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췄다. 은행 영업시간 이후와 주말에 언제든 방문해 한 잔의 맥주와 책으로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대형서점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저자와 독자와의 소규모 만남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연중 활발하게 이뤄지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광화문 지역의 문화 명소로 거듭났다.

지난 7월 개장한 KEB하나은행의 컬처뱅크 3호점인 잠실레이크팰리스지점은 ‘베리띵즈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도심 속 ‘자연 아뜰리에’라는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컬처뱅크 3호점에는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메뉴로 구성된 카페를 비롯해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각종 기획 상품의 전시 및 판매공간도 마련돼, 은행 지점에 대한 기존 이미지의 획기적 전환을 시현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지속적인 ‘홈가드닝 클래스’가 제공되며 여성 중심의 문화 소비 니즈가 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엄마들의 다양한 교류와 힐링이 존재하는 매력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강남역지점에 최근 새로 오픈한 컬처뱅크 4호점은 트랜드에 민감한 2030세대 직장인과 대학생이 밀집한 강남역 특성에 맞췄다.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링 아이템과 커피 전문 브랜드 ‘앤트러사이트’의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또한 커피 테이스팅 클래스와 플라워 클래스 유명 작가 및 감독 초청 토크 콘서트, 시즌에 맞춘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등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문화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개점식에서 “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가 만난 컬처뱅크는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롭고 새로운 문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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