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파리국제식품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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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파리국제식품박람회 참가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10.2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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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파리국제식품박람회 혁신상 스위트 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한 김치쨈 제조업체 (유)미와미의 홍보 부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유럽지역의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8 파리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 2018)’에 참가중이라고 22일 밝혔다.

196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프랑스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인지도가 높은 B2B 전문 국제식품박람회다. 이번에는 194개 국에서 온 7000여 식품업체가 참가하고 15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시장은 노년인구 증가 등 사회의 변화에 따라 농식품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 건강식품, 유기농, 로컬푸드, 프리미엄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조식품, 발효식품 등의 인기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프랑스 내에서 한국식품은 한식당을 중심으로 건강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인기가 있어 현지 대형유통업체의 한국식품 신규 입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의 테마는 건강하고 맛있으면서 만들기도 쉬운 한국식품이다. 장류, 김치 등 현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식품을 비롯해 인삼제품, 과일칩, 유기농 차 등 98개 업체의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홍보를 위해 박람회 사전 행사로 지난 19일 방탄소년단의 파리 콘서트 일정에 맞춰 베르시(Bercy)에 위치한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의 VIP 라운지에 주요 바이어들을 초청해 출품된 농식품을 활용해 미슐랭 스타 셰프인 다니 에냉(Dany Hénin)이 만든 요리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전통 장류의 기순도 명인과 전통 김치로 유명한 박광희 선생의 한국발효식품 설명회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리사이트인 ‘750g’의 셰프 다미앙(Damien)이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해 시연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주최사가 선정하는 혁신 제품에 한국관 참가 업체 중 10개 업체, 13개 제품이 선정됐다. 또한, 국내 농식품 업체 중 최초로 (유)미와미가 출품한 김치잼이 스위트분야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5개년간 15% 이상 수출이 증가되는 등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혁신적이고 건강에 좋은 한국 농수산식품을 대거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 농식품이 유럽 주류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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