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수 늘리기에 집착하는 스마트폰…왜?
카메라 수 늘리기에 집착하는 스마트폰…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10.2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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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가 카메라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잡힌 가운데 국내 제조업체가 이를 따르며 시장 선점에 나선 눈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다양한 화각을 담아 카메라 수를 늘린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가 카메라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잡힌 가운데 국내 제조업체가 이를 따르며 시장 선점에 나선 눈치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11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을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A9은 스마트폰 후면에 2400만 화소 기본 렌즈뿐 아니라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를 탑재, 쿼드 카메라가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A7'도 출시했다. 갤럭시 A7은 후면에 총 세 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사람이 바라보는 시야대로 촬영해주는 화각 120도의 초광각 800만 화소 카메라(F2.4)와 24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F1.7),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담았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4일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LG V40 ThinQ를 선보였다.

▲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가 카메라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잡힌 가운데 국내 제조업체가 이를 따르며 시장 선점에 나선 눈치다. ⓒLG전자

LG V40 ThinQ는 기본 스마트폰 기능에 충실하면서, 전면에는 일반·광각카메라 2개, 후면에는 일반·초광각·망원 카메라 3개를 갖춘 '펜타 카메라'를 탑재한 폰이다.

이렇듯 국내 내로라하는 제조업체가 기본 3개 이상의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기능 중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면서 구매 시, 중요한 선택 요소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LG전자가 한국 및 미국에 거주하는 만 20~44세의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7%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83%는 같은 피사체를 더 다양한 각도로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예전에는 디지털카메라나 DSLR 카메라를 따로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었으나, 이제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해결을 한다"면서 "이로 인해 더 좋은 화질과 다양한 화각을 원하게 됐고 이를 제조사들이 충족시켜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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