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강용석 전 의원 구속…김부선 변론 힘들듯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치오늘] 강용석 전 의원 구속…김부선 변론 힘들듯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8.10.24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지사측 ˝수사과정 상 강압과 기밀 유출 의혹 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24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이재명 지사측, 수사 과정 상 강압과 기밀 유출 의혹 제기'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 선거제도 개혁안 늦어도 내년 2월까지 매듭 밝혀' 등이다.

▲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의 경찰 수사 관련 "부당하게 수사 범위가 확대되고 기밀 유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 오전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입가를 만지고 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측 “수사과정 기밀유출 의혹”
이 지사 부인 '혜경궁 김씨' 논란 관련 검찰 출석
강용전 전 국회의원, 징역 1년 실형 선고받아 

24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 “부당하게 수사 범위가 확대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이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최근 경찰의 수사 행태를 보면 상식선에서 벗어난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바른미래당이 지난 6·13 지방선거 기간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직권남용·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고발한 건에 대해 수사해왔다.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및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 성남FC 광고비 논란 등에 대해서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 선거 때마다 단골 소재였던 사안을 놓고 세차례의 성남시 압수수색과 현직 도지사의 자택 압수수색까지 필요했는가"라며 “경찰의 수사는 정치적 영향을 받아서도 또, 어느 한쪽에 치우쳐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에 휩싸인 이 지사 부인 김혜경 씨가 같은날(24일) 비공개리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이 지사와 공방을 벌이는 중인 배우 김부선 씨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전 의원은 '도도맘' 김미나씨 관련 소송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이날(24일) 1심 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이에 김부선 씨의 향후 변론은 힘들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 첫 회의 後
"선거제도 개혁안, 내년 2월까지 매듭"

24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이날 정개특위 첫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제도 개혁 논의 관련 “늦어도 내년 2월까지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법적시한으로 보면 내년 4월까지 선거구를 획정해야하니 내년 2월까지는 의결이 돼야 한다"며 "압축적으로 논의가 진행되면 오는 12월 말까지 매듭짓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